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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Bring Down the Duke by Evie Dunmore/브링다운 더 듀크/에비 던 모어

by 알음달음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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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Bring Down the D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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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the Duke'는 에비 던모어의 데뷔작으로 'League of Extraordinary Women'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성들이 권리를 위해 싸우고 여성 참정권 운동이 한창이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로맨스 소설입니다

 

줄거리

가난한 배경에서 태어난 총명하고 결단력 있는 젊은 여성 애나벨 아처(Annabelle Archer)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녀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는데, 이는 그 시대 여성으로서는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장학금에는 조건이 따릅니다. 그녀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운동을 지지하도록 설득함으로써 참정권 운동을 지지해야 합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여왕에 의해 임무를 부여받고 보수정당의 이익을 방해하는 것을 막는 영향력 있는 사람인 세바스찬 드베룩스공작 입니다.

 

에나벨과 세바스찬의 첫 만남은 폭풍우가 몰아칠때 그녀가 그의 소유지에 무단침입하고 그는 그녀를 참정권 운동가로 착각하여 버림받지만. 그들 사이에 부정할 수 없는 매력이 생겨나고, 두 사람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그들의 대의를 위해 헌신하며, 이는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신념과 사회적 지위가 어떻게 그들의 관계에 중요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나벨과 세바스찬

아나벨은 강하고 독립정인 성격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로 결심한 인물로, 비록 사회의 규범에 어긋난다는 의미일지라도 자신이 믿는 것을 용호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반면 세바스찬은 직위에 따른 의무와 책임에 얽매인 복잡한 인물입니다. 그는 애나벨에 대한 점점 커지는 감정과 여왕과  그의 가족에 대한 의무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결론

이 책은 로맨스와 역사적 사건 이슈를 융합한 작품으로 던모어는 시대를 꼼꼼하게 조사하여 역사적 사실을 내러티브에 매끄럽게 엮어냈습니다. 이는 이야기에 깊이와 풍부함을 더해 단순한 로 맨스소설이 아니라 이 시대 여성들이 직면한 투쟁과 도전을 엿볼 수 있는 창이 되기도 합니다.

 

던모어의 글쓰기 스타일은 매력적이고 감동적이며, 생생하고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애나벨고 세바스찬사이의 케미스트리는 분명하고, 독자들은 가는 길에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연 캐릭터들도 잘 그려져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전반적으로 'Bring Down the Duke'는 로맨스, 역사, 페미니즘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유쾌하고 매력적인 책입니다. 사극 로맨스 팬,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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