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Panic disoder)란?
곧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갑작스러운 공포, 불안,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심리적인 질환을 말합니다.
공황장애는 불안 장애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장애이며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죽을 것 같은 공포와 같은 공황 발작이 반복
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공황 발작은 공황 장애 필수증상 중 하나이며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한 불안에 사로잡혀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혀 곧 죽거나 미칠 것 같은 극단적인 공황에 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 장애는 이와 같이 예상할 수 없는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현대인에게 공황장애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인 요인, 교육의 정도나 성격특성, 인종, 문화를 가리지 않는 보편적 인장애이며 생물학적, 심리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하여 예고 없이 시작되며, 공포, 불안, 몸살 심장이 빨리 뛰는 것 등 신체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이며 몇 분내에 발생하여 10분에서 20분 안에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공황(panic)이란 말은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요?
공황을 뜻하는 panic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목신의 이름 판(Pan)에서 유래했으며
판은 무서운 신으로 올림포스를 건립할 때 거인족을 공포에 떨게 했으며 신화에서는 이를 가리켜
'거인족이 공황(panic) 상태에 빠졌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세의 악마의 이미지가 판의 외모와 성격을 토대로 만들 정도로 Pnic(공황)은 극심한 공포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불안신경증(anxiety neurosis)이라는 용어로 1952년 이전까지 주로 사용하였으며 자아가 무의식적인 충동을 제대로
억압하지 못했을 때 생기는 심리적 갈등상태로서, 불안이 주증상으로 나타나는 신경증을 일컬었다고 합니다
이후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DSM-I)에서 불안신경증을 불안 반응과 공포 반응이라는 개념으로 구분한 후 1968년에
DSM-II에서는 정신병과 신경증을 따로 구분하고, 1980년에 나온 DSM-III는 불안을 주증상으로 하는 모든 정신장애를
불안 장애에 포함시켜 쓰며 공황 발작과 공황 장애라는 진단명이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1987년 DSM-III-R에서는 공황발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불안 장애의 각 유형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부각되었고
1994년 DSM-VI에서는 공황 장애와 공황 발작이 분명하게 구분되었습니다.
공황 장애는 신경쇠약에서 불안 신경증을 거쳐 불안 반응으로 분류되었다가 1980년대에 이르러 독자적인 명칭을 얻게 됩니다.
공황 발작의 진단 기준은 무엇일까요?
DSM-IV에 따르면 비정기적인 강한 두려움이나 불쾌감이 나타나 다음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공항발작으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1. 가슴 두근거림, 심장 두근 거림, 맥박수 증가, 심장 박동수 증가
2. 떨림 또는 전율
3. 땀 흘림
4. 숨 가쁨 숨 막히는 느낌 또는 감각
5. 가슴 통증 또는 불쾌감
6. 질식감
7. 어지럽거나 머리가 멍하거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
8. 복부통증, 메스꺼움
9. 자제력 상실이나 미칠 거 같은 두려움
10. 죽음에 대한 공포
11. 오한 느끼거나 얼굴이 달아오름
12. 손발이 저린 느낌
13. 마비
위와 같은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도달하여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 10~20분간 지속되다가 빠르게 또는 서서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2. 공황 장애와 식욕
공황장애는 식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상태나 공황발작 상태에서 식욕이 줄어
들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과식을 하거나 먹는 것에 집착할 수 있습니다.
식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치료는 공황장애에 대한 치료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공황 장애 체중증가
공황 불안과 스트레스로 과식을 하거나 먹는 것에 집착하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로 식사습관을 개선하고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며 일정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불안감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유산소운동으로는 걷기, 수용, 조깅 등
이 있습니다
또한 심리치룔 통해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체중감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공황 장애와 식사의 관계
불규칙한 식사습관은 공황장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공황장애는 식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공황 장애 환자들은 식사 시 불안감이나 공포감, 식욕상실 위장장애 등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이와 같은 경험으로 인해
식사를 거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와 식사는 상호작용적입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고 식사 시에는 카페인, 알코올, 을 피하고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하루 세끼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합니다
2. 과식을 피합니다.
3.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합니다
4. 천천히 먹습니다
5.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하도록 합니다.
5. 공황 장애와 케톤식이요법
케토식은 저탄고지 즉 지방과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으로 혈당 수준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케톤식은 몸에 필요한 탄수화물의 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공황장애 환자들에겐 불안
스트레스, 공황 장애와 관련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케토식을 시도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여 케토식이 건강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6. 공황 장애에 좋은 음식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샐러드 등 다양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줍니다
과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 사과 오렌지와 단백질로는 닭가슴살 생선두부등의
지방이 적고 혈당을 안정시켜 주는 음식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그 외에 견과류로는 아몬드 호두 땅콩 등이 있으며 충분한 물섭취를 해줍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공황장애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7. 공황 장애의 치료
공황장애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인지치료와 심리치료 약물 치료가 있으며 이를 함께
병행 시 가장 효과 적입니다.
대부분 공황장애는 적극적인 치료와 건강유지 관리로 나아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