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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엄마로써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무엇일까?

by 알음달음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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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그동안 읽은 책 그리고 읽을 책, 읽고 있는 책들을 모아 보려 한다.

그중 치열하게 육아할 때 도움받았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 사람을 길러낸다는 것, 사회구성원으로서 키워낸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가벼워지기도 했고 앞으로 다가올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노경선 지음-

 

 

1.읽게 된 동기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사람답게 키울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가? 훌륭하게 키우진 못하더라도 자기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한 인간으로 키우려면?

이런 수많은 질문들이 나를 육아서적을 뒤적이게 만들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이었습니다.

 

 

2. 작가 소개

노경선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30여 년간 정신과 및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콜롬비아 대학과 메릴랜드 주립대학,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소아정신과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강북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성균관 의대 정신과 임상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회장을 지내며 국내 소아정신과 치료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은 이 분 야 최고 명의 라고 합니다. 현재는 정년퇴임 후 연세대 의대와 성균관 의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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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거리

먼저 내가 이 책을 볼 수밖에 없게 된 앞표지 내용들이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을 물려주어야 한다.

부모자식 관계가 아이의 평생 성격을 결정한다.

부모의 사랑 표현법, '민감하게, 행동으로, 한결 같이'

아이의 문제는 100%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긴다.

부모의 양육 패턴은 자식을 통해 대물림된다.

무시하고 거부하는 부모가 외로운 아이를 만든다.

뇌 발달은 부모와의 경험에 달려 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부모가 떼쓰는 아이를 만든다.

엄마의 자극은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최고의 장난감.

솔직한 감정 표현이 성격 좋은 아이를 만든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나야 공부를 잘한다.

아이보다 반 발짝만 앞서 가라.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이 사회성을 키운다.

내 부모를 알아야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다.

엄마가 주 양육자가 되어라.

스트레스가 아이의 뇌를 파괴한다.

부모와 자녀는 무조건 친해야 한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10가지 덕목

 

1. 부모와 자녀는 무조건 친해야 한다.

2. 가정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라.

3. 만 3세 이전에는 주 양육자를 바꾸지 마라.

4. 아이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춤' 하라.

5. 때려서는 아이의 나쁜 행동을 고칠 수 없다.

6. 가정에 재판 절차를 도입하라.

7. 학원에 보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8. 과잉보호는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방해한다.

9. 컴퓨터 하는 꼴은 봐야 한다.

10. 사춘기 자녀들은 부모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

 

나는 10가지 덕목을 꼭 지키며 살 순 없지만, 살아가며 육아하는 방식에 도입하여 도움을 받을 때가 많다

아이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춤' 하라, 는 말은 화가 많은 나에게 아주 도움이 된다.

머리끝까지 화가 나게 하는 아이를 앞에 두고 '일단 멈춤'은  아주 많이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이 성장한다는 것은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 서 점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힘을 얻는 과정이며, 필요할 때 힘들이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고 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자녀들과 진로를 의논할 나이쯤 되면 아이들도 웬만큼 자랐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먼저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보고 경청해 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와 의논한다. 부모가 아이 자신의 생각에 무조건 반대하면 아이들은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보다는 부모에 대한 분노와 불안에 더 휩싸이게 되거나 부모의 의견에 무조건 순응하는 어린아이로 남게 된다고 합니다.

 

사춘기 자녀를 가지신 분들은 공감하실 만한 내용도 수록되어있습니다

부모의 의존도를 낮추고 자기 관리 영역을 넓혀주어야 한다.

사춘기 아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 힘과 의지가 생겨나는 시기로, 스스로 해보겠다는 자립의 의지가 강하게 표출된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거의 모든 것을 의존하던 초등학교 시기와는 달리, 자녀가 부모와 거리를 두고  자신의 영역을 독립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표출되는 자기 관리 욕구에 부모가 현명하게 대처하여 아이가 자기 관리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부모가 그것을 무시하고 부모가 계속 개입한 다면, 자녀는 자신의 욕구와 필요성에 둔감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독립된 인격체로 사회에서 살아남는 데 꼭 필요한 자기 관리 능력을 획득하고 훈련할 기회는 놓치게 된다고 합니다.

"집착형 불안정애착을 만드는 부모들"

1,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부모 아이를 밀어냈다가도 미안해하면서 지나치게 잘해주기를 반복합니다. 자기 기분이 좋으면 잘해주고 기분이 나쁘면 짜증을 내는데, 그 기준이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 맞춰져 있어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부모가 해줄지 안 해주지 알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한 나머지 떼를 쓰게 된다고 합니다,

2. 강압적인 윈칙을 아이에게 강요하면서 협박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매우 불안정한 성격 패턴을 형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책 속에는 여러 가지 아이의 심리와 행동과 패턴에 따른 분석 양육 형태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육아가 답답할 때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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