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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법

by 알음달음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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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사이에 

심리적이 엇박자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

 

 

1. 읽게 된 동기

진짜 뭘까? 아들과 엄마 사이에 심리적인 엇박자가 생기는 이유? 단지 여자와 남자 성별이 달라서일까?

라는 궁금증에서  찾아보게 된 책

 

2. 저자 소개

마츠나가 노부후미

일본 최고의 교육설계자이며 , '기적의 과외선생'으로 알려짐. 게이오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뒤 교육설계사로 활동하면서 주사위 학습법, 단기 영어 학습법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학습법, 단기 영어 학습법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오랫동안 남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어렸을 때 충분히 놀아본 아이일수록 공부도 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객관적인 학습상황을 파악, 가장 좋은  공부방법을 제공하여 단기간에 수백 명의 학생들을 최고 명문대학에 차례로 합격시켰습니다.

저서로는 앞에서 소개했던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우리 아이 '최저점법' 성공비결> <독서, 소리 내어 읽어라>

<부모가 키워주는 글쓰기 실력> <주사위 학습법> 등이 있습니다.

 

 3. 본문소개

제1장

020. 많이 놀아본 사내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026. 사내아이는 '재미'를 발견하는 데 천재다.

031. 당연한 일에 아들은 왜 "왜?"라고 묻는 걸까?

036.'딸'로 태어난 엄마는 '아들'의 본성부터 알아야 한다.

040. 아들에게는 '화' 보다는'차가움'이 통한다.

044. 아들은 말로만 야단치면 듣지 않는다.

048. 엄마가 "안돼!"를 자주 하면 아무것도 안 되는 아들이 된다.

052. 아들의 질문에 전부 답해주지는 마라.

057. 아들을 100% 다 믿지 마라.

061. 외동딸보다 위험한 외동아들.

066. 집안일을 시키면 공부에 요령이 생긴다.

070. 사내아이의 근본은 '고추의 힘'

 

제2장

078. 학원을 맹신하면 아이를 망친다.

083. 공교육에 속지 마라.

089. 너무 많이 다니면 무책임한 사람이 된다.

093. 다른 아이의 성공담은 귓전으로 흘려라.

097. 좋아하는 과목에 집중시켜라.

101.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워줘라.

106. 책을 소리 내어 읽게 하라.

111. 논술 잘하는 아들로 키워라.

116. 이어폰을 달고 사는 아이는 공부를 못한다.

120. 학원에 보내기보다 차라리 개인과외를 시켜라.

123. 잘 가르치는 과외 교사를 골라라

127. 주입식 학습은 건전한 호기심을 망친다.

131. 목적 없이 공부하는 남자는 권위주의자가 된다.

136. 부모의 학벌 콤플렉스로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지 마라.

141."명문대" 환상은 줏대 없는 남자를 만든다.

 

제3장

146. 가르치기에 앞서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라.

150. 거짓말을 꿰뚫어 볼 줄 알면 객관식에 강해진다.

155. 뜻밖의 일이 일어나는 캠프에 보내라.

159. 머리 쓰는 게임을 시켜라.

163. 아름다움을 찾을 줄 아는 아들로 키워라.

167. 엄마가 정성껏 만든 요리가 아들의 등교 거부를 막는다.

171. 사과할 줄 아는 엄마가 아들을 멋지게 키운다.

175. 아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라.

180.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취미를 선물하라.

185. 리더로 키우려면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190. 아이는 부모의 윤리관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195. 방에만 있는 아이로 키우지 마라.

201. 미래의 아버지상에 어울리는 남자로 키워라.

 

 

엄마도 '"딸" 이기 때문에 딸을 낳으면 기르는 데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아들은 다르다.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사내아이는 어떻다'는 남자의 생리와 남자의 생태를 짐작할 만한 본보기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낯설다.

 

사내아이는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흥미를 끄는 물건이 보이면 호기심이 발동하는 특성 때문에, 설령 잠깐 동안은 얌전히 종이접기를 한다 해도 어느새 색종이를 집어던지고 음식 점 안을 휘젓고 돌아다닌다. 

 

'한번 시작한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서 끝낸다' 이런 책임감이야 말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시켜야 한다. '오늘은 틀린 문제만 다시 풀어보도록' 정했으면 그 일만 시킨다. 생각 외로 빨리 끝내더라도 "그러면 다음에는..."하고 다른 일을 추가하지 말자, 대신 수고 했다며 많이 칭찬해 주고 상으로 마음껏 놀게 하자.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키우고 싶다면 그쯤에서 마음을 접는 것이 좋다.

 

나는 늘 '본격적인 공부는 열네 살부터가 좋다 그전까지는 마음껏 놀게 하라'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공부의 기초가 되는 실력은 그전부터 확실히 다져두어야 한다.

 

대학 시험을 치르는 것도, 학교에 다니는 것도 부모가 아닌 자녀다. 그런데 지망 학교를 결정할 때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기는커녕 의사조차 물어보지 않은 채 '부모가 다닌 학교니까'라든지 '부모가 다니고 싶었던 학교니까' , 심지어 '부모가 갖지 못했던 간판을 딸 수 있으니까'라는 잘못된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하지 않는? 현실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이런 잘못을 저지른다.

 

부모 세대는 확실히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학벌 중시 사회였다. 그러나 그 결과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생겨났는가. 사회는 많이 배운 사람보다 믿을 수 있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행복한 인생은 성적순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마치며...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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