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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 [실습일지⑥] 사회복지사는 감정의 통역자다

by 알음달음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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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습 활동
일상적 돌봄 활동 중, 어르신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며 감정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실습생의 느낌
말보다 표정, 손끝의 떨림, 눈동자의 움직임에서 더 많은 것을 읽게 됩니다.
“괜찮아”라고 하시지만, 손을 꼭 쥐고 계시던 어르신.
그 짧은 순간에도 ‘괜찮지 않음’이 스며 있었어요.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말에 반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말 이면에 숨겨진 감정을 읽고 해석하는 사람이라는 걸 절감했습니다.

감정은 늘 언어로 다 표현되지 않습니다.
비언어적 신호, 잠깐의 침묵 속에도 마음이 흐르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실천이란 얼마나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것인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한 줄 마무리
감정은 말보다 먼저 흐르고, 실천가는 그 흐름을 통역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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