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실습 활동어르신들과 함께 박범신 원작 영화 외등을 관람하였습니다. 활동 중 큰 말소리는 없었지만, 깊은 몰입과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가 진행되었습니다.실습생의 느낌말없이 앉아 있는 그 시간, 어르신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습니다. 말은 없었지만 감정은 흐르고 있었고, 그 고요한 시간 속에서 ‘공감’이라는 단어를 다시 떠올렸습니다.영화가 끝난 후 한 어르신은 잠시 눈을 감으셨고, 다른 분은 창밖을 오래 바라보셨습니다. 누구도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어쩌면 그분들은 각자의 과거와 조용히 대화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저 조용히 곁을 지키는 것으로 오늘을 함께했습니다. 이 또한 실천이라는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한 줄 마무리조용히 함께 앉아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깊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