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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스톡홀름증후군

by 알음달음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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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은 흔히 납치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용어는 1973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한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지어졌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긴 시간 동안 신체적 및 정서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피해자가 생존을 위해 가해자와 공감하고 협력하는 경향을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피해자들은 인질이 되거나 강제로 납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대하는 무조건적인 긍정적 감정과 심지어 가해자를 동료로 생각할 정도의 신뢰와 애착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심리학적인 현상으로서, 이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심리적인 방어 메커니즘 중 하나인 연대감과 통제력의 상실 등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동조와 친근함을 느끼면서 생존에 필요한 협력을 하게 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주로 나타나며, 납치, 인질상황, 가정 폭력 등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범죄 심리학과 심리치료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피해자의 심리적인 회복과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충격을 겪은 피해자들이 스톡홀름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피해자들은 전문가의 도움과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스톡홀름증후군 사건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1973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한 납치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사건은 스톡홀름 은행(Stockholm Bank)에서 일어났으며, 납치범들과 인질들 간의 특이한 관계로 인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1973년 8월 23일, Jan-Erik Olsson과 Clark Olofsson이라는 두 명의 납치범이 스톡홀름 은행에 침입하고 인질로 4명을 납치했습니다. 이들은 은행을 폭파하고 수천만 달러의 요구금을 받으려 했으나, 은행과 경찰의 조종으로 인해 요구는 거부되었습니다.

이후 6일 동안 인질들은 은행 내에서 갇혀 있었고, 이 기간 동안 인질들은 특이한 현상을 보였습니다. 인질들은 자신들을 납치한 범인들과 동조하고, 범인들을 위한 구호를 호소하며, 범인들과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었고, 이후 이를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로 묘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스톡홀름 증후군 현상을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다양한 납치 사건 및 비슷한 상황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심리학적인 현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납치 피해자 및 기타 비슷한 상황에서의 심리적인 이해와 대처 방법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증후군신드롬

스톡홀름 증후군 신드롬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와 "신드롬"을 결합한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스톡홀름 증후군의 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신드롬은 일반적으로 납치나 인질 상황에서 주로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신드롬을 경험한 사람들은 다른 납치 사건이나 극단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가장 위협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거나 동조하게 됩니다. 이는 흔히 자기 방어 메커니즘의 일부로 이해되며, 생존을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욕구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신드롬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만, 정확한 원인과 메커니즘은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복잡한 심리적, 신경학적, 사회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개별적인 경험과 성격 특성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신드롬은 심리학 및 범죄 학문 분야에서 주로 연구되고 있으며, 납치 피해자나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들이 이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증후군의 유명한사건

스톡홀름 증후군과 관련된 유명한 사건 중 일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톡홀름 은행 납치 사건 (Stockholm Bank Robbery): 1973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의 크레드트룬스간행물(Creditbanken)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두 명의 납치범이 6일 동안 4명의 인질을 납치한 후 경찰과의 교차화재로 사건이 종료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인질들은 가해자들과의 동조 및 긍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며 스톡홀름 증후군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패트시 허스트 납치 사건 (Patty Hearst Kidnapping): 1974년 2월, 미국의 신문 발행인 윌리엄 랜덜프 허스트의 딸인 패트시 허스트가 사회주의 평등해방전선(Symbionese Liberation Army, SLA)이라는 극단적인 단체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패트시 허스트는 인질로 납치당한 후 SLA와 연결되고, 이후는 가해자들과 동조하며 테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스톡홀름 증후군 현상이 관찰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오스틴 윌리스 납치 사건 (Austin Willis Kidnapping): 1998년 1월, 캐나다 배우 오스틴 윌리스가 토론토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윌리스는 8일 동안 납치되었고, 이 기간 동안 가해자들과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여 스톡홀름 증후군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스톡홀름 증후군의 전형적인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납치 사건이 스톡홀름 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사건에서 피해자들이 가해자와의 관계에서 생존을 위해 발생하는 본능적인 반응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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