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관련 기본개념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1)상호적인 결정주의

-가족치료에서는 치료의 초점이 개인의 내부 심리적인 면에서 가족의 상호관계, 의사소통과정으로 옮겨집니다.

-기존 상담이론에서의 단선적인관계가 아닌 순환적이고 희귀적인 인과관계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개인은 가족과의 관계 맥락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심리치료엣 개인을 다루더라도 내담자는 상담실 밖에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환아(IP, Identified Patient) 표출

-환아(IP)는 가족이 불균형 또는 역기능을 표현하는 증상보유자이지 단지 '아픈 개인'이 아닙니다.

-Stair(1967)는 환아의 증상을 가족을 습관적인 행동의 반경에 머물게 하는 안정화장치로 보았습니다.

-Minuchin과 Fishman(1981)은 환아의 증상을 역기능적인 가족교류의 결과로 보았습니다.

-의사소통가족치료 모델의 이론가들은 환아의 증상이 역기능적인 해결책의 반복된 사용으로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Wihite(1989)는 가족이 환아의 증상에 의해 보호되거나 안정화되는 것이 아닌 억압을 받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3) 가족의 탄력성

-어려운 조건에서도 잘 대처해 나가거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심리적. 신체적 기능유지를 설명합니다.

-모든 가족은 생애발달주기 동안 도 전과 격변기를 겪지만 모든 가족이 같은 대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가족은 일시적인 곤경과 상실감을 잘 대처해 나가고 다음 도전으로 이동합니다.

-가족의 결핍에 초점을 둔 모델의 대척점으로서, 가족탄력성 모델은 치료자가 가족의 현재 위기, 곤경에 대처하기 위한 자원으로서 가족의 강점을 찾도록 합니다.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가족은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고, 미래 어려움을 예방하거나 다룰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됩니다.

-가족탄력성을 위한 가족과정(Walsh 2012):일관된 긍정적인 신념체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가족조직, 분명하고 일관성이 있으며 일치하는 의사소통/문제해결 과정

 

정리

1) 가족치료의 배경과 철학적 패러다임 전환

-가족치료 이전에는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개인내부정신세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가족치료 이론의 발달은 20세기 중후반 자연/사회과학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2) 인식론적 혁명으로서의 가족치료

-가족치료에서 인식론은 문제의 발생요인과 변화요인을 이해하는 개념적 틀입니다.

-가족치료의 가장 중요한 인식론은 사이버네틱 인식론입니다.

 

3) 일차적 사이버네틱스

-생물체계와 사회체계에서 순환적인 인과관계와 피드백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족치료에 체계이론을 적용하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4) 이차적 사이버네틱스

-이차적 사이버네틱스는 체계의 외부적이고 독립적인 관찰자를 인정하지 않고 치료자를 가족치료체계의 일부로 봅니다.

-이차적 사이버네틱스를 적용하였을 때, 치료자는 가족문제의 유이한 전문가가 아니며 치료자의 견해가 절대적이고 정확한 해석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5) 체계이론

-전체는 부분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체계다.

-전체는 언제나 부분의 합보다 크다.

-항상성은 체계가 역동적인 균형상태를 유지하는 자기 조절 기능을 말합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가족을 가족항상성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6) 포스트모더니즘

-인간은 절대적 진리를 알 수 없으며,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상대적 진리다.

-가족의 기능/역기능 여부는 단일한 기준에 의해 평가될 수 없고 개인적인 경험이나 가족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어야 한다.

 

7) 구성주의와 사회구성주의

-모든 진리는 상대적이며 치료자의 시각이 내담자의 것보다 객관적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재구성(재명명):어떤 진단이 타당한가 가 아닌 좀 더 효과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관점의 변화

 

8)상호적인 결정주의

-가족치료는 치료의 초점을 가족의 상호관계와 의사소통과정 둔다.

-가족치료는 순환적이고 회귀적인 인과관계의 관점을 취함